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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스와 영어

세계 양육비 가장 비싼 나라 2위 중국

by 먹는키위나는키위사람키위 2023. 5. 1.

중국2위-양육비-비싼국가
중국2위-양육비-비싼국가

 

세계 양육비 가장 비싼 나라 2위인 중국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부모들도 아이들에게 정말 많은 것을 해주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그 결과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양육비 비싼 나라로 우리나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과연 중국에서는 한 아이를 키우는데 어느 정도 비용이 드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17세까지 자녀 키우는 비용

중국에서 자녀 한명을 낳아 17세까지 키우는데 드는 비용은 약 9400만 원이며, 대학 졸업까지 포함시킨다면 약 1억 2천만 원 정도 든다고 합니다.

 

특히, 중국은 도시와 농촌 지역의 빈부 격차가 심한 편인데, 농촌에서 한 자녀를 키우는데 드는 비용이 도시의 1/2배 보다 더 적다고 하니, 중국 도시에서 자녀를 키우는 것이 얼마나 많은 비용을 초래하는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 중국 주요 도시와 티베트 비교 양육비

  • 베이징 : 약 1억8800만원 
  • 상하이 : 약 1억9900만원
  • 티베트 : 약 5700만 원 

 

 

 

 

 

세계 국가와 비교한 중국 양육비

중국에서 자녀 한 명을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의 6.9배입니다. 독일의 경우 3.64배, 호주의 경우 2.08배, 프랑스의 경우 2.24배인 것에 비하면 보통 2~3배나 높은 수준입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중국보다 더 높은 나라는 바로 우리나라로서 7.79배라고 합니다. 

 

1) 높은 양육비가 자녀 출산에 주는 악영향 

2021년 중국 통계에 따르면 중국 노동자의 평균 연봉이 약 2천만 원이라고 합니다. 소득을 감안했을 때 지나치게 높은 양육비가 중국 출산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국의 합계 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 같은 출생아 수)이 작년에 1.1명으로 이는 중국 출산 통계 역사에서 73년 만에 최저라고 할 정도입니다.

 

언제나 세계 1위 인구 국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갈 것 같았던 중국도 2022년 처음으로 인구가 정점에서 떨어지기 시작하였고, 올해에는 1위 타이틀을 인도에 넘겨주게 되었습니다. 

 

 

 

양육비 줄이기 위한 중국의 노력

위의 통계를 발표한 중국의 한 연구소에서는 비싼 양육비가 자녀 출산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면서, 출산비용 및 양육비용을 줄일 수 있는 광범위한 범위에서의 국가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현금과 세금을 보조해 주며, 주택 구입 시 보조를 하는 등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아이를 돌봐주는 더 많은 탁아소 설립, 성평등 육아 휴직, 외국인 보모 도입, 유연 근무제를 촉진하는 등 대대적인 개혁이 있어야 출산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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