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미분양 주택 무순위청약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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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둔촌주공 재건축사업과 관련하여 계약 체결이 안된 미분양 주택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있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은 가운데 무순위 청약에 얼마나 몰릴까 했었는데 엄청난 경쟁률을 보이면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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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미분양 주택 무순위청약 성공 

1. 둔촌주공 계약 체결이 안된 미분양 주택 종류와 가구수 

둔촌주공 계약 체결이 안된 미분양 주택은 소형 평수라 불리는 전용면적 29㎡, 39㎡, 49㎡ 3개의 타입입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전용면적 29㎡ 총 2가구 , 39㎡ 총 638 가구, 49㎡ 총 259 가구에 대하여 진행되었습니다. 

 

 

2. 둔촌주공 무순위 청약 경쟁률 

무순위 청약 3개 타입 총 899가구 모집에 41540명이 청약을 신청하였습니다. 평균 경쟁률로 따지면 46.2 대 1을 기록할 만큼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3개 타입별 경쟁률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용면적 39㎡, 49㎡ 똑같은 투룸 형태이지만 조금이라는 큰 평형을 원하는 청약자들이 많은 까닭에 49㎡쪽으로 더 몰린 것을 경쟁률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미분양주택 무순위 청약 경쟁률>

• 전용면적 29㎡ : 2가구 모집, 신청자 1311명 - 경쟁률 655.5 : 1
• 전용면적 39㎡ : 638가구 모집, 신청자 12831명 - 경쟁률 20.1 : 1
• 전용면적 49㎡ : 259가구 모집, 신청자 27398명 - 경쟁률 105.8 : 1

 

 

3. 둔촌주공 무순위 청약 성공의 이유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기 전만 해도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조합과 시공협의단 간의 분쟁과 이에 따른 공사 중단, 조합원 부담금 증액 등이 발생하는 동시에 부동산 경기 침체를 겪으면서 1, 2순위 청약에서 생각보다는 우리의 기대에 못 미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소형 평수에 대하여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에는 크게 2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 본 청약 미달은 일시적 현상, 어차피 향후에는 그 이상의 가치로 돌아온다
• 정부의 무주택 청약 요건 완화 (거주지역, 주택보유 상관없음) 

 

첫 번째로 현재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아 일어나는 사항으로 둔촌주공 미래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들의 관심을 끈 것입니다. 물론 비싼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향후에는 그 이상의 가격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믿음이 사람들의 청약 신청을 높인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얼마 전 정부에서 발표한 무주택 청약 요건을 변경시킨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무주택 청약 조건은 미분양 주택이 거주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사람들만 신청이 가능했으나 변경된 조건으로는 거주 지역, 주택 보유와 상관없이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게 된 것이 이번 둔촌주공의 높은 경쟁률에 일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