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분기 삼성전자가 D램과 낸드플래시 세계 시장 점유율을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다른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고객사의 주문 감소에 따른 높아지는 재고량을 우려해 감산 소식을 발표한 것에 대조하여 무감산 전략이 효과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점유율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2022년 4분기 D램 낸드 점유율 상승
1. 2022년 4분기 세계 낸드플래시 매출 및 하락 원인
지난해 4분기 세계 낸드플래시 총 매출은 약 13조47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로 줄었으며 이는 수요 감소 속 과잉 공급으로 낸드플래시 가격이 20~25%나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 반도체 시장 내 수요 감소 내 과잉 공급 → D램,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 → 낮은 가격으로 판매는 결국 매출 하락
2. 삼성전자와 기타 반도체 기업들의 매출 및 점유율 비교
다른 반도체 기업들이 감산 소식을 발표할 때 유일하게 인위적 감산을 하지 않겠다고 했던 삼성전자는 비록 매출은 하락했으나 원가 경쟁력으로 인해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은 높였습니다. 아래는 삼성전자와 기타 반도체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매출, 점유율을 비교한 내용입니다.
<2022년 4분기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낸드플래시 매출, 점유율 비교>
- 삼성전자 : 매출 34억8000만 달러(전분기 대비 19.1% 감소), 시장 점유율 33.8% (전분기 31.4%)
- 키옥시아 : 매출 19억6800만 달러(전분기 대비 30.5% 감소), 시장 점유율 19.1% (전분기 20.6%)
- SK하이닉스 : 매출 17억7770만 달러(전분기 대비 30.9% 감소), 시장 점유율 17.1% (전분기 18.5%)
- 웨스턴디지털 : 매출 16억5700만 달러, 시장 점유율 16.1%
- 마이크론 : 매출 11억300만 달러, 시장 점유율 10.7%
3. 삼성전자 D램 시장 또한 점유율 상승
메모리 반도체인 D램 역시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은 하락하였으나 시장 점유율은 끌어올렸습니다. 마찬가지로 무감산 전략으로 인해 가격 경쟁력에서 다른 기업들에 비해 우위를 보인 것입니다.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D램 시장의 총 매출은 122억8100만 달러로 이는 전분기 대비 32.5%가 감소한 것으로 2008년 4분기 글로벌 금융 위기를 겪었을 때 큰 폭 하락(36%)와 비견되는 수준입니다.
<2022년 4분기 D램 글로벌 기업 매출 및 점유율 비교>
- 삼성전자 : 매출 55억4000만 달러(전분기 대비 25.1% 감소), 시장 점유율 45.1% (전분기 40.7%)
- SK하이닉스 : 매출 33억9800만 달러(전분기 대비 35.2% 감소), 시장 점유율 27.7% (전분기 28.8%)
- 마이크론 : 매출 28억2900만 달러(전분기 대비 41.2% 감소), 시장 점유율 (전분기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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